도대체 여드름은 왜 날까?

 

목차

1. 도대체 여드름은 왜 날까?
2. 피부 구조와 여드름
3. 여드름의 주요 원인
4. 여드름의 다양한 형태
5. 여드름,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도대체 여드름은 왜 날까?

여드름은 청춘의 상징과도 같죠. 그런데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계속 나서 고민이신 분들도 꽤 많을 겁니다. 어렸을 때의 여드름과 성인이 되고 난 이후의 여드름은 그 내용이 다르지만 피부 건강과 자신감에 악영향을 주는 점은 같습니다.

오늘은 여드름에 대하여 원인과 다양한 형태를 알려드릴 테니 잘 읽어봐 주세요. 피부 관리에 좋은 음식 추천도 제 블로그 다른 글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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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구조와 여드름

먼저 여드름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에 피부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그래서 여드름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피부는 표피, 진피, 지방층 이렇게 세 가지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표피는 피부의 가장 바깥 층으로 피부색을 결정하고 각종 세균 및 햇빛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드름은 바로 이 표피에서 만들어지는데요. 여드름의 형성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피지 생성

• 피부에는 피지선이 있어 피지를 생성합니다. 피지는 피부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2. 모공

• 피지가 피부 표피 내에 있는 모공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배출됩니다.

 

3. 여드름 형성

• 여드름은 피지가 모공에서 외출할 때, 모공이 막히거나 염증이 발생할 때 형성됩니다. 피지가 모공에서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면, 모공 내에서 박테리아의 증식과 염증이 발생하면서 여드름이 형성됩니다.

 

 

 

여드름의 주요 원인

여드름의 주요 원인을 알면 자연스럽게 그에 맞는 대처도 수월해질 겁니다. 정말 많은 원인들이 있겠지만, 주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호르몬 변화

• 호르몬 변화는 여드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성들은 생리 주기, 임신, 출산, 피임약 사용,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피지선의 활동을 촉진하고 피지의 과도한 생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호르몬 수준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여드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남성도 마찬가지로 과도한 운동과 식단, 근육성장을 위해 먹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약물 등은 여드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유전적 요인

• 가족 중에 성인임에도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타입이 있는 경우 여러분도 여드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피지선의 활동 수준과 피부 유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3. 스트레스

• 과도한 스트레스는 호르몬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마차가지로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하고 피부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를 손으로 계속 만지거나 긁을 경우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4. 피부 관리 미흡

• 올바른 피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피부를 과도하게 세정하는 경우 피부가 더 많은 피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피부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면 피지선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더 많은 피지를 생성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모공이 막히고 여드름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5. 환경적 요인

• 집이나 업무공간 등 주변환경이 청결하지 못할 때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염된 공기나 습도 등이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경오염물질과 먼지는 모공을 막을 수 있어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피부에 물이 존재하면 피지와 혼합되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화장품 및 헤어케어 제품

•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 지나친 메이크업, 헤어케어 제품은 오히려 피부에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제품의 성분 중에는 피지선 활동을 촉진하거나 모공을 막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드름의 다양한 형태

여드름이라고 다 같은 여드름이 아닙니다. 여드름에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는데 피부의 상태와 염증의 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구별됩니다.

 

 

1.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가장 흔한 여드름형태로, 모공의 피지와 세포가 모공에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여 생기는 경우입니다.

• 화이트헤드: 모공이 피지와 세포로 막혀 있는 상태로, 흰색으로 보입니다.
• 블랙헤드: 모공이 열려 있어 공기에 노출된 피지와 세포가 산화되어 검은색으로 보입니다.

 

2. 면포성 여드름

 좁쌀 여드름이라고 다들 들어보셨죠? 면포성 여드름이 이에 해당합니다. 간지럽거나 염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를 울퉁불퉁하게 만들어서 피부가 안 좋아 보이게 됩니다. 주로 모공 각질을 제때 제거하지 않은 경우에 피지 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않아 뭉치게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3. 구진성 여드름

 이 형태는 염증성 여드름에 속하고, 노랗게 고름이 맺히는 농포성 여드름으로 가기 직전의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흔히 피부가 빨갛고 부어올랐는데 여드름 제거가 안 됐던 경험이 있을 텐데요. 구진성 여드름이 이에 해당합니다. 

 

 

4. 농포성 여드름

 여러분들이 흔히 알고 있는 노랗게 익은 화농성 여드름이 농포성 여드름과 같은 말이며, 이 형태는 구진성 여드름이 악화된 형태입니다.

 

 

5. 응괴성(결정성) 여드름

 결정성 여드름이라고도 불리며, 화농성 여드름은 압출을 할 경우 고름이 나오지만 응괴성(결정성) 여드름은 딱딱한 피지 덩어리가 나오게 됩니다. 농포성 여드름보다 크고, 피부 표면이 아닌 깊숙한 곳에 딱딱하게 박혀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어두운 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6. 피지낭종

피지낭종은 주로 얼굴보다는 가슴에 주로 생기고 귓불, 배, 윗 팔, 겨드랑이, 음낭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크기는 일반적으로 2-6mm 정도로 작지만 심한 경우에는 2-3cm의 크기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 안에는 노란색의 기름기 있는 크림 같은 것이 들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경우는 보통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드름,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오늘은 여드름의 다양한 형태와 주요 원인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여드름은 어떤 타입인지 잘 파악해 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형태별 여드름 케어방법에 대해서 다루어보겠습니다.